INDEX
1.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와 넓은 주차 공간
2. 첫인상부터 정감 넘치는 분위기
3.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윤기 나는 돌솥밥
4. 메인 메뉴: 등갈비 김치찜의 압도적인 비주얼
5. 푸짐한 기본 반찬이 주는 만족감
6. 아쉬운 점과 알아두면 좋은 팁
7. 수정과로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8. 결론
벚꽃길 가든
주소 : 전북 정읍시 벚꽃로 546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라스트 오더 20 : 00
전화 : 063-536-9446
*주차장 - 정읍 어린이 교통공원 바로 앞에 주차가능

정읍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이곳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은 정읍 맛집 "벚꽃길 가든"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등갈비 김치찜과 돌솥밥으로 유명한데, 따뜻한 집밥 같은 느낌 때문에 더 특별했습니다. 한 번 경험해 보면 왜 사람들이 이곳을 추천하는지 바로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와 넓은 주차 공간
벚꽃길 가든은 호남고속도로 정읍 IC 출구에서 내장산 방향으로 접근하다 보면 딱 나타나는 곳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을 찍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게 자체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받는 건 싫은데,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봄날, 벚꽃 시즌에 방문하면 근처 천변 벚꽃길에서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2. 첫인상부터 정감 넘치는 분위기
도착해서 가게 입구를 보고 느낀 점은 "와, 딱 정겨운 분위기다!" 하는 거였습니다. 바깥쪽에는 작은 테라스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웨이팅이 있을 때 잠시 앉아 기다리기 편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어우러져 한적한 동네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약간 시골집처럼 아늑하다"며 칭찬하셨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시즌에 오면 더 로맨틱하지 않을까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3.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윤기 나는 돌솥밥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보고, 최소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등갈비 김치찜과 돌솥밥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등장한 건 고슬고슬한 돌솥밥! 돌솥에 갓 지어진 밥이 그 향기부터 남달랐습니다. 밥을 공깃밥에 옮겨 담은 후 물을 부어 누룽지를 즐기면, 이건 정말 한 끼의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누룽지까지 포기 못해서 빡빡 긁어가며 먹은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4. 메인 메뉴: 등갈비 김치찜의 압도적인 비주얼
그다음 메인 디쉬로 나온 등갈비 김치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라 당장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등갈비와 함께 통 묵은지로 만들어진 김치가 말 그대로 예술이었습니다. 갈빗살이 야들야들해서 한입 뜯을 때마다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었는데, 거기에 김치의 새콤함이 더해져 환상의 콜라보였습니다. 묵은지는 직접 잘라먹어야 해서, 약간의 손맛도 느껴졌습니다. 국물은 빵빵한 밥 위에 비벼 먹거나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끝없이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5. 푸짐한 기본 반찬이 주는 만족감
이곳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기본 반찬이 정말 다양하고 풍성하다는 거였습니다. 정갈하면서도 딱 한국 엄마 밥상 같은 느낌! 고소한 도토리묵, 새콤한 나물무침, 김치까지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었습니다. 특히 초록색 채소전 같은 반찬은 처음 먹어봤는데 찰떡같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반찬 덕분에 메인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6. 아쉬운 점과 알아두면 좋은 팁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서빙을 도와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반찬과 메인메뉴세팅에 질서가 있는지 자꾸 자리를 바꾸지 말라고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먹고싶은 음식을 내 앞에 두지 못한다는 게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웨이팅이 필요해서 시간 관리가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도 감수할 만큼 맛이 보장되니 감안하고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포장은 전 메뉴 가능하고, 포장 시 2,000원 할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 수정과로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입니다. 저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수정과는 끝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돌솥밥에 누룽지까지 긁어먹고, 등갈비 김치찜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수정과까지 마셨더니 배가 정말 터질 뻔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님도 한입 드시더니 음료로도 굉장히 만족하셨습니다.
8. 결론
정읍만의 따뜻한 정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벚꽃길 가든"이었습니다. 든든한 등갈비 김치찜과 돌솥밥 덕분에 만족감이 진짜 높았습니다. 정겨운 분위기에 양도 푸짐해서 여행 중 한 번쯤 꼭 들려야 할 맛집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벚꽃 시즌에 정읍에 온다면 다시 가볼 의사가 200%입니다. 여러분도 정읍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배고픈 상태로 이곳을 꼭 예약해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