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중, 갈 곳도 놀 곳도 많지만 이번에는 신시가지 맛집인 '달빛에 구운 고등어'라는 생선구이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전주에서도 맛있는 식당으로 소문난 곳인데요.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꼭 들러보셔야 한다고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맛집의 분위기, 음식, 특별한 매력 등을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생선구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읽고 바로 장소 저장해 보세요!
깔끔한 위치와 넉넉한 주차 공간
우선 '달빛에 구운 고등어'는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주 혁신도시 쪽이라 신시가지에서 차로 이동하기도 좋고, 주변에 상점들까지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건물 앞에는 여섯 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고, 뒤편에 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별다른 주차비도 들지 않아 우선 기분 좋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위치 덕분에 여행 코스 중간이나 끝날 때 들르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첫인상부터 살짝 바쁜 분위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첫인상은 "바쁘다!"였습니다. 웨이팅 공간과 메뉴 안내 이미지 웨이팅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대기 시간도 이해할 만했는데, 방문 당시 손님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인기 많은 가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는 비교적 깔끔하면서 생선구이집 특유의 비린내, 연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쾌적했습니다. 웨이팅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서, 미리 온라인으로 줄 서는 테이블링 앱까지 지원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다양한 메뉴와 주문 팁
달빛에 구운 고등어는 단순히 '고등어구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저는 모둠생선구이와 고등어조림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다양한 메뉴와 밑반찬 이미지 생선마다 맛과 질감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문 팁을 드리자면, 처음 방문이라면 '모둠구이'로 여러 생선을 한 번에 경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따뜻한 공깃밥과 기본 반찬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메뉴 없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반찬과 셀프바 꿀팁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는 바로 셀프바입니다. 잡채, 계란말이, 파김치, 두부조림 등 반찬 종류가 많습니다.
특히 콩나물 무침은 정말 밥도둑이었고, 잡채도 따뜻하게 제공되어 한 접시 더 담아 오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셀프바 반찬 이미지 다만, 바쁜 시간대엔 반찬이 비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인기 많아서 그런지 쉼 없이 채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웨이팅 없이 오픈시간 근처에 방문하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생선구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드디어 메인 메뉴,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생선구이 모습 이미지 연기 없이 깔끔하게 구워진 고등어는 살이 두툼하고 짭조름하면서도 기름기가 딱 알맞게 배어 있었습니다.
삼치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느낌이 강했고요. 임연수는 삼삼한 느낌으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맛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덕에서 구운 기본 고등어구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파김치와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더라고요.
결론
결론적으로, 전주의 생선구이 맛집으로 이만한 데가 있을까 싶습니다. 맛있는 생선구이 하나에 셀프바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가성비도, 메뉴 다양성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바쁜 시간대를 피하거나 원하는 메뉴를 정확히 선택하면 더 좋은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 전주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다음 전주 여행에서도 재방문 의향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