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수 로스티아 돌산 브런치 카페

by 쑤염 2025. 1. 21.
INDEX

1. 음식 선택에 대한 고민과 실패를 미리 겪다.
2. 위치와 주차, 숨겨진 난관 발견하기
3. 분위기에 매료되어 기대감 UP!
4. 로스티아 매력의 핵심, 음식 하나씩 뜯어보기
5. 디테일이 돋보였던 트러플명란갓파스타
6. 깊은 맛이 느껴졌던 로스트치킨
7. 결과

 

로스티아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19 : 40
(라스트 오더 19 : 00)

 

로스티아 메뉴사진


여수 여행하면 항상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닷가를 보며 시간도 먹거리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힐링하는 순간입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검색하다가 여수 돌산의 브런치 카페, 로스티아를 알게 됐습니다.

저는 특히 "로스티아 돌문어버거", "트러플명란갓파스타", 그리고 "로스트치킨"에 대한 후기를 보고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국적인 건물과 멋진 오션뷰, 그리고 여수만의 특색 메뉴들까지! 그런데,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몇 가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식 선택에 대한 고민과 실패를 미리 겪다.


사실 로스티아가 유명하고 여수의 핫플 중 하나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 후기만 보고 무작정 기대치가 높아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메뉴판을 처음 보는데,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트러플명란갓파스타? 로스티아 돌문어버거? 로스트치킨?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다 새롭게 느껴지는 메뉴이름에 맛이 기대가 됐습니다. 이 중 아무거나 시켜도 실패할 일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선택 장애가 있던 제 입맛에는 메뉴판이 너무 방대하니 고민됐습니다.

2. 위치와 주차, 숨겨진 난관 발견하기


로스티아 카페는 위치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좀 힘든 위치라서 차가 없으면 불편할 수 있는데, 다행히 주차 공간은 충분했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 바쁜 시간대라면 주차가 꽉 차는 경우도 발생할 듯했습니다. 로스티아 같은 인기 있는 카페는 이런 점에서 조금 더 세심한 계획을 세우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로스티아 풍경사진

3. 분위기에 매료되어 기대감 UP!


그래도 한 번 들어가자마자 이 모든 고민이 날아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오션뷰가 펼쳐진 바깥 풍경까지 완벽했습니다. 층별로 자리가 다채로워서 선택의 폭도 넓었습니다.

 

1층은 가족들과 함께 편히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고, 2층은 뷰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저희는 바다가 잘 보이는 2층 자리에서 브런치를 선택했답니다. 사진으로 보면 마치 외국의 작은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스티아 돌문어버거 사진

 

4. 로스티아 매력의 핵심, 음식 하나씩 뜯어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한 음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바로 "로스티아 돌문어버거"였습니다. 먹물빵에 돌문어 패티, 리코타치즈와 신선한 야채들이 어우러졌습니다.

 

비주얼만으로도 기대 만발! 돌문어는 부드럽고 소스는 입 안에서 또 하나의 풍미 폭발이었습니다. 하지만 먹기가 살짝 불편했습니다. 먹물빵은 조금 흐물흐물했고 돌문어도 튼튼하기보단 조금 부드러웠던 터라, 깔끔하게 먹기 힘들었습니다.

5. 디테일이 돋보였던 트러플명란갓파스타


두 번째 메뉴는 트러플명란갓파스타! 사실 보기에는 맛이 강할 것 같은 첫인상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먹어보니 은은한 트러플 향이 명란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갓이 페스토처럼 얹어져 있어서 식감도 묘하게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파스타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 트러플향이 계속 느껴지다 보니 한 입, 두 입씩 먹을수록 좀 물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6. 깊은 맛이 느껴졌던 로스트치킨


마지막으로는 로스트치킨! 여수라 해산물만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 치킨은 또 다른 매력을 강화해 주는 메뉴였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다만, 소스가 조금 부족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나오는 야채는 정말 신선했고, 자극적이지 않으니 아이들이랑 함께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뭔가 건강하게 배를 든든히 채운다는 느낌도 강했답니다.

7. 결론


전반적으로 로스티아는 여수 바다와 융화된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돌문어버거는 찍기 좋은 비주얼에 취향 저격의 풍미를 가지고 있었고, 트러플명란갓파스타는 고급스러운 파스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치킨은 마지막까지 신선한 건강함을 선사했답니다. 하지만 메뉴 선택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음식의 일부는 손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점이 있으니 이 점만 유념하시면 될 듯합니다.

 

다음에 여수를 방문한다면 또 가보고 싶을 만큼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공간! 일단 오션뷰 카페에서의 힐링과 새로운 음식을 찾고 있다면 로스티아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