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강천산 안에 이런 카페가?
2. 첫인상부터 기대 이상
3. 메뉴는 어땠을까?
4. 주변 환경과 분위기
5. 아쉬운 점도 있어요
6. 다음에도 오고 싶은 이유
7. 결론
다래
주소 :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270
영업시간 : 매일 09 : 00 ~ 18 : 00
전화 : 0507-1495-4889
*강천산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강천산 내부에 위치해있음)
순창 강천산은 단풍 구경명소로 알려진 곳이지만 푸릇한 나뭇잎이 가득한 여름에 와도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저번 여름에 강천산 군립공원을 방문하며 숨은 보물 같은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강천산 카페 다래입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시원한 가을바람에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방문 팁과 함께 솔직한 리뷰 전해드리더록하겠습니다.
1. 강천산 안에 이런 카페가?
카페 다래는 그 자체로도 강천산 군립공원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위치는 강천사 바로 옆이라 길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산 안에 이런 카페가 있어?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옥 스타일의 전통 건물이 주위 자연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접근성도 사실 산책로 중간이라 딱 좋은 타이밍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강천산 입구에서 시작해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적당히 쉬어가기에 완벽한 위치였습니다. 참고로 강천산 입장료를 내면 순창 사랑 상품권을 줘서 음료값 할인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2. 첫인상부터 기대 이상
처음 도착했을 때 카페 다래의 분위기가 굉장히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웠습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미와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서, 그곳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입구부터 숨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고,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순간적으로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한옥 특유의 따뜻한 인테리어 덕에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쉬었다 간다’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메뉴는 어땠을까?
다래에서 무얼 마실까 고민하다가 저는 대추차랑 오미자차를 선택했습니다. 이곳 대추차는 특히 대추청이 아닌 대추고로 만들어져서 정말 깊고 풍부한 맛이 났습니다. 오미자차는 새콤달콤하면서 산뜻해서 산행 후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줬습니다. 얼음 가득 아메리카노도 시켜봤는데 기본기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아직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차들도 정성 가득 만들어지겠다 싶었습니다. 그중 대추차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풍 든 풍경 보면서 따뜻한 한 잔 하면 그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4. 주변 환경과 분위기
카페 다래의 또 다른 매력은 주변 풍경입니다. 카페 야외에서 보는 강천산의 초록 가득한 나무와 파란 하늘이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처마 아래 자리 잡고 있으면 주변 자연 소리가 고스란히 들려와서 힐링이 제대로 됐습니다. 내부에는 귀여운 소품들과 화병이 놓여 있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더 살려줬습니다. 특히 테이블 간격이 적당히 넓어서 여유롭게 쉬어가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산속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5.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음료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인 데다가, 군립공원 입장을 위해 입장료가 별도인 점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로 받은 순창 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보완되긴 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인기 많은 곳이다 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편안하게 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붐빌 땐 야외 테이블 우선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6. 다음에도 오고 싶은 이유
기사나 후기에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도 좋았지만, 실제로 방문하니 훨씬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대추차 한 잔과 함께 단풍 풍경을 감상했던 그 순간은 강천산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런 곳이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순창 지역을 가게 된다면 강천산과 이 카페는 세트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번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이런 힐링 카페, 한 번만 가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7. 결론
강천산 카페 다래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진정한 힐링 스폿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추차 같은 특별한 음료와 한옥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강천산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나 입장료 부분이 조금 걸리긴 해도, 충분히 그 가치를 느낄 만큼의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강천산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