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찾아가는 길, 어렵지 않아요!
2. 평범하지만 특별한 첫인상을 남기다!
3. 뭐 먹을지 고민 끝, 우디집에서는 이렇게!
4.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 쉬어가기
5. 살짝 아쉬웠던 점도 꼽아보자면...
6. 총평, 그리고 다음에도 꼭 갈래요!
7. 결론
우디집
영업시간 : 매일 12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20 : 30)
*주차장 없음
오늘은 수원 행궁동의 한적한 골목에 숨어있는 주택개조카페 '우디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행궁동은 이미 맛집과 카페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우디집은 그중에서도 독특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커피 한 잔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감성 카페이며, 특히나 '우디집 라테'와 '파인 후르츠 에이드'는 다녀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이제 우디집의 매력을 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찾아가는 길, 어렵지 않아요!
우디집은 수원 행궁동에 위치해 있어서, 수원역에서 꽤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몇 정거장 안에 도착할 수 있고, 행궁동 자체가 걸어 다니기에 좋은 지역이라 천천히 산책하며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정조대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화성 행궁 같은 관광명소도 있어서 카페를 찾는 길마저 힐링 코스로 만들어줍니다.
이런 동네 카페들은 대체로 주차가 어려운 편인데, 우디집 근처에는 장안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골목에 자리 잡은 카페답게 주변도 조용하고, 걸어가면서 만나는 길거리 풍경도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이 정도면 "여기 찾아간 보람 있다!" 싶은 기분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2. 평범하지만 특별한 첫인상을 남기다!
우디집은 이름처럼 진짜 '집'을 개조한 카페여서, 외관부터 따뜻한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평범한 주택이지만 커다란 유리창과 아담한 간판에서 "여기 좀 감성 있지?" 하는 느낌 팍 오는 카페였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우드톤의 가구와 곳곳에 배치된 센스 있는 소품들 덕분에 안정감이 들고, 집 같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과하지 않고 편안한 아늑함이 인상적인 느낌이었고, 이런 내부 분위기라면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창가 자리에서 보면 은은한 자연광이 들어와서 SNS 올리기 좋은 스폿이었습니다.
3. 뭐 먹을지 고민 끝, 우디집에서는 이렇게!
메뉴는 심플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기본 음료들부터 디저트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음료는 대표 메뉴인 우디집 라테와 파인 후르츠 에이드였는데, 둘 다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디집 라테는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어서 첫 입부터 생각보다 진한 고소함이 입안을 감쌌습니다. 파인 후르츠 에이드는 상큼 쌉싸름한 과일 맛과 청량감 덕분에 더운 날에도 기분 전환하기에 딱이었습니다. 디저트는 버터향 가득한 크로와상이 유명한데, 바삭한 식감이랑 달콤한 아이스크림 조합은 무조건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4. 다락방 같은 공간에서 쉬어가기
우디집은 공간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층마다 나뉜 공간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구석구석이 잘 꾸며져 있어서 어느 자리 하나 앉아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뷰는 행궁동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만의 가장 특별한 포인트 중 하나는, 정말 ‘집 같은’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클린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한적한 공간을 나만의 아지트처럼 느껴지는 건 덤입니다.
5. 살짝 아쉬웠던 점도 꼽아보자면...
좋은 점이 많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사람들이 몰릴 때는 약간 좌석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워낙 핫플이라 타이밍 잘못 맞추면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심플한 만큼, 디저트 종류가 조금 더 다양하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케이크류나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메뉴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으니 큰 단점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총평, 그리고 다음에도 꼭 갈래요!
수원 행궁동에서 '감성을 원한다!'면 우디집 강력 추천합니다. 어디를 앉더라도 따뜻한 햇살과 우드톤의 공간이 함께해서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무엇보다 커피와 디저트 맛까지 합격점을 탄탄히 채워주는 곳이라 지인들이랑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행궁동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잠시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갈 생각만 하면 벌써 설렙니다!
✅ 결론
우디집은 번잡한 일상 속에서 한적하게 쉬어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맛과 공간, 그리고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수원 행궁동으로 나들이 가실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