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한옥 분위기와 카페의 첫인상
2. 커피 메뉴만큼 풍성한 디저트
3. 드립커피의 매력 제대로 느끼기
4. 가족 단위 방문도 문제없는 공간
5. 내가 앉고 싶었던 자리 위치
6. 단점도 솔직히 말해볼게요
7. 결론
은우커피
매일 10 : 00 ~ 21 : 00 (라스트 오더 20 : 40)
연중무휴, 명절당일에만 12시 오픈
*전용 주차장 있음*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서산에 다녀오면서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인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멋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카페, 바로 '서산 은우커피'입니다.
평소에도 힙한 카페를 좋아하긴 하지만, 한옥과 커피의 조합이라니 너무 특별해서 당장 방문해 봤습니다. 요즘 스페셜티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찰나였는데, 여기서는 드립커피부터 독특한 디저트 메뉴까지 볼거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얼그레이 마들렌과 티라미수 라떼의 조합이 꽤 핫한데,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옥 분위기와 카페의 첫인상
은우커피를 찾는 순간 느낀 건, "여기 정말 한옥 맞지?"라는 감탄이었습니다. 한옥 특유의 고풍스러운 멋이 가득한데도 전혀 올드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모던한 소품과 따스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한옥 창문 너머로 비치는 나무와 햇살의 조화가 포근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내부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어서 공간 활용도 넉넉했고, 창가 자리도 있어서 햇빛 가득한 테이블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커피 메뉴만큼 풍성한 디저트
은우커피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메뉴입니다. 커피는 물론이고 티, 에이드, 쉐이크, 요거트까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는 얼그레이 마들렌부터 앙버터 크로와상, 그리고 근처에서 보기 힘든 종류의 케이크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얼그레이 마들렌과 티라미수 라테를 골라봤습니다.
얼그레이 마들렌은 홍차 향이 진하게 나면서 식감도 촉촉했고, 티라미수 라떼는 쌉싸름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서 끝까지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냥 카페 음료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3. 드립커피의 매력 제대로 느끼기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립커피를 놓칠 수 없습니다. 저는 드립이 얼마나 다를까 싶어서 한 잔 주문해봤는데, 입에서 퍼지는 고소 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은우커피만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블렌드를 추천해 주셔서 그대로 따랐고, 음료를 받으면 전통적인 패턴이 새겨진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매력적이라니 감탄스러웠습니다.
커피 향의 밸런스도 정말 잘 맞고, 과하지 않아서 두 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4. 가족 단위 방문도 문제없는 공간
은우커피는 넓은 공간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충분히 좋습니다. 아기 의자나 시설도 완비되어 있었고, 남녀노소 누구든 편히 찾아올 수 있는 배려가 느껴졌지는 카페였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한방차도 메뉴에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와도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마당이 넉넉해서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허브 차 한 잔 마시면 얼마나 힐링일지 상상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초보 운전인 저도 여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5. 내가 앉고 싶었던 자리 위치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한옥 카페 자리는 창가입니다. 은우커피의 창가 자리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쏟아지는데, 여기서는 ‘평화’를 행복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깥 풍경으로 보이는 한옥과 나무의 조화가 정말 예뻤습니다. 창문 자체 디자인이 전통 문양을 살린 것이라, 창 너머 풍경까지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거라면 창가 자리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6. 단점도 솔직히 말해볼게요
은우커피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인기 있는 만큼 사람이 북적일 때는 그런 고즈넉함이 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주말엔 자리가 꽉 찰 때도 있으니, 평일에 방문하거나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드립커피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산미가 강한 건 개인 취향에 따라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점들을 신경 쓴다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은우커피는 그야말로 '한옥의 감성'과 '현대적인 커피 메이트'가 만난 장소입니다.
예쁜 공간 속에서 드립커피부터 독특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거나 한옥의 매력을 탐닉하는 누구에게나 강력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단점은 살짝 사람이 많아서 혼잡한 느낌일 때가 있다는 점 정도였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 경험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저는 얼그레이 마들렌의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서산에 간다면 당연히 이곳도 리스트에 추가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