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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브런치 카페 체체게하우스

by 쑤염 2025. 1. 19.
INDEX

1. 강아지를 데리고 갈 카페, 정말 있을까?
2. 매력적인 공간, 그런데 만족스럽긴 할까?
3. 서산에서 찾은 체체게하우스, 첫 만남
4. 브런치를 완성시켜 준 메뉴들
5. 강아지랑 같이 즐기는 점이 특별했던 순간
6. 브런치와 카페, 모두를 만족시킨 곳
7. 결론

 

체체게하우스
영업시간 : 매일 10 :00 ~ 18 : 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없음, 카페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

 

체체게하우스 메뉴사진


서산에 있는 체체게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서산 근처에 애견동반 가능한 브런치카페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은데, 이번에 꽤 괜찮은 곳을 알게 돼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체체게하우스는 여기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애견 동반,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브런치까지 곁들일 수 있는 카페입니다.

특히 이번에 체험한 보늬밤라테, 수제밀크티 같은 음료와 당근수프가 정말 만족스러워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또 실제로 이곳에서 카페라는 공간이 얼마나 편리하고 강아지랑 함께 즐기기에 좋은 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음료부터 감각적인 분위기까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강아지를 데리고 갈 카페, 정말 있을까?


사실 강아지랑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찾기가 어렵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커피 마시는 게 일상이었는데,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제한적이기도 하고, 있어도 강아지를 데리고 갔다가 마땅치 않은 분위기 때문에 눈치 보게 될 때가 많다는 겁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걸 찾아주는 게 내 행복"이라는 말처럼 강아지랑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현실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2. 매력적인 공간, 그런데 만족스럽긴 할까?


강아지랑 놀기 좋은 공간을 찾으려고 하면 한정적인 조건과 더불어 ‘식사’를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명 강아지가 좋아할 법한 야외 자리 나 분위기가 좋은 카페는 있지만, 막상 음료나 음식의 퀄리티가 기대에 못 미칠 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브런치를 먹으려 하는데 가벼운 디저트 카페가 전부라면 조금 아쉽습니다. 무거운 팬케이크나 크로와상을 먹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카페 메뉴로 끝내기엔 "이번에는 다를까?" 하는 기대가 점점 사라졌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3. 서산에서 찾은 체체게하우스, 첫 만남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체체게하우스였습니다. 이 카페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제 관심을 끌었는데, 위치도 서산 중심가라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카페 내부는 무척 아늑한 분위기였고 넓어서 반려견과 함께 있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많아 활기가 넘쳤습니다.

주요 메뉴를 고르면서 크림이 올라간 보늬밤라테와 수제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감성 브런치를 찾아 헤맬 줄은 몰랐는데, 나중엔 "여긴 꼭 다시 와야겠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4. 브런치를 완성시켜 준 메뉴들


이곳의 베스트 메뉴로는 단연 보늬밤라테를 꼽고 싶습니다. 진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고소함과 달달함! 한마디로 바밤바 아이스크림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는 크림이 올라가 있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당근수프도 한 입 떠먹는 순간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몸도 따뜻해졌습니다. 제가 주문한 수제밀크티도 향이 진하고 달달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밀크티 맛을 보면 가게의 퀄리티가 느껴진다는 말처럼, 이 집 밀크티는 정말로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5. 강아지랑 같이 즐기는 점이 특별했던 순간


무엇보다 체체게하우스를 '특별하다'라고 느낀 건 강아지가 불편함 없이 옆에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대부분 반려견을 데려오셔서 서로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신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어서 데리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불편해한 하다면 유모차로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강아지와 함께 사진도 기분 좋게 남길 수 있었습니다.

6. 브런치와 카페, 모두를 만족시킨 곳


카페 자체의 분위기도 잊을 수 없습니다. 빈티지 우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감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간단하게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고, 강아지와 함께 힐링할 곳이 필요할 때도 딱입니다. 물론 사람이 집중되는 주말 오후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정보를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직원분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좋아하는 메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7. 결론


체체게하우스는 강아지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보늬밤라테, 수제밀크티, 당근수프 같은 메뉴들은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고, 감각적인 공간 덕분에 잠깐 일상을 벗어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다소 붐빌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고요, 브런치와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원하신다면 이곳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