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변산해수욕장 근처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공간
2.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는 따뜻한 인테리어
3. 놓칠 수 없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메뉴들
4. 부드러운 흑임자라테와 휘낭시에의 완벽한 조합
5. 아기자기한 사장님의 센스와 세심한 배려
6. 약간 아쉬웠던 점들
7.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이유
8. 결론
카페쿠숑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4 2층
영업시간 : 10 : 00 ~ 19 : 00 (라스트 오더 18 : 50 )
전화 : 0507-1339-7706
* 주차가능자리 있음
변산해수욕장을 갔다가 완전 '힙'한 오션뷰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카페 쿠숑'입니다. 분위기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고, 여기가 바로 브런치맛집의 정석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흑임자라테랑 기본 휘낭시에를 맛보고서는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감성 충만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께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메뉴, 카페 내부 분위기, 심지어 약간의 아쉬운 점까지 다 담았습니다.
1. 변산해수욕장 근처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카페 쿠숑은 변산해수욕장 전망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기도 편리하고 근처에 주차할 공간도 꽤 많아서 차 가져가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카페는 건물 2층에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순간 슬쩍 보이는 오션뷰가 딱 반겨줍니다. 산책이나 바다 구경 후 들르기 딱인 장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산 해수욕장의 잔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카페 전체에 스며 있는 느낌이라, 진짜 힐링이 제대로 됐습니다.
2.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는 따뜻한 인테리어
이 카페 분위기는 마치 따뜻한 주택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드톤의 테이블과 조명이 딱 어우러지면서 편안함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창가에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어서, 딱 앉으면 나만의 공간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은 솔직히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할 만큼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일부는 구매도 가능해서, 구경거리도 알차고 센스 넘치는 느낌이었습니다.
3. 놓칠 수 없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메뉴들
카페 쿠숑 메뉴판 보고 설렜습니다. 음료랑 디저트도 다양한데, 특히 브런치 메뉴는 꼭 한 번쯤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흑임자라테는 평소에 흔히 맛볼 수 없는 메뉴라 바로 주문했고, 휘낭시에도 기본으로 골랐습니다.
브런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한정 판매라 조금 부지런히 가야 즐길 수 있는 점도 참고하세요. 재료가 소진되면 품절로 인해 더 이상 주문이 안 되니 가기 전에 먹고 싶은 메뉴 리스트를 미리 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4. 부드러운 흑임자라테와 휘낭시에의 완벽한 조합
흑임자라테는 겉으로 보기엔 딱 검은 색감의 음료라 조금 생소했는데, 막상 맛보니 촘촘히 갈린 흑임자의 고소함이 베이스로 느껴졌습니다. 약간 걸쭉한 텍스처라 음료 자체만으로도 포만감이 충분했습니다. 휘낭시에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정말 좋았는데, 흑임자라테와 함께 먹으니 약간 과한 달달함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조합을 시킬 땐 음료 하나를 살짝 산뜻한 걸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5. 아기자기한 사장님의 센스와 세심한 배려
카페 구석구석을 둘러보면 사장님이 공간과 손님을 얼마나 배려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아의자부터 시작해서 깨끗하고 냄새 없는 화장실까지, 가족 단위 손님들도 오기 편하도록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 뒤편에는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까지 전시되어 있다는 점도 독특했습니다. 사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디저트들이나 일부 소품은 따로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이 점은 커피 한 잔 이상의 재밌는 요소가 되어주었습니다.
6. 약간 아쉬웠던 점들
솔직히 말하면, 오션뷰 창가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운 나쁘면 사람들이 많을 때는 앉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브런치 메뉴는 그날 재료 소진 시 바로 끝나버리니 아침 시간을 넘기면 맛보기 어려운 것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디저트와 음료의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가성비보다는 분위기와 특별함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게 더 적합해 보였습니다. 또 전자기기 기를 사용할 때 한 시간제한도 있어서 그 부분은 약간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7.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이유
전체적으로 카페 쿠숑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흑임자라테와 휘낭시에의 조합도 좋았지만 브런치를 못 먹어본 게 정말 아쉬워 다시 꼭 방문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그 밖에도 내부 인테리어나 풍경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곳은 단순히 카페라는 단어로는 부족할 만큼 만족감을 줬습니다. 주변 변산해수욕장에서 여유롭게 산책 후 따뜻한 커피 한 잔 즐기러 오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말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부안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8. 결론
카페 쿠숑은 변산해수욕장의 평온함을 한껏 담은 공간으로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다채로운 메뉴와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오션뷰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힐링 스폿! 흑임자라테와 기본 휘낭시에 같은 디저트를 맛보면서 한적한 시간 보내기에 딱이었습니다. 가끔 바쁜 생활 속에서 이렇게 여유를 즐기는 것도 삶의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여행 계획에 꼭 이곳을 추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