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말 핫한 담양의 이색카페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과 빛의 조화가 인상적인 ‘더하루’인데, 여긴 기본적인 카페 이상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 카페입니다. 수족관과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인 데다, 베이커리 메뉴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상어까지 볼 수 있는 멋진 수족관 카페여서 너무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전라도 담양,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더하루는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주 근교라 드라이브 하면서 들르기 딱 좋고, 위치도 네비게이션 찍으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카페는 시골길 같은 평화로운 주변 환경 속에 대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논뷰를 가진 카페라니 담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주차 걱정은 전혀 필요 없이 바로 앞에 3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후 주변을 둘러보면, 계절마다 특색 있는 풍경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와도 기분 좋게 카페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가을엔 핑크뮬리가 포토존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2. 카페의 첫인상, 물고기들의 환영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건, 알록달록 화려한 물고기들이었습니다. 대형 수족관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우와~" 하며 반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카페였습니다.
1층부터 2층까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수족관이 이어져 있어 걷는 내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 구경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완전 힐링 스폿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워낙 넓어서 공간 배치가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입구 쪽부터 열대어가 보이는데 그 사이로 가오리나 상어 같은 독특한 친구들도 있어서, 그냥 넘어갈 틈이 없었던 카페였습니다.
3.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팁과 정보들
1층에는 다양한 크기의 수족관들이 있고, 2층에서는 카페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도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 총 6번 열리는 키네틱 조명 쇼는 완전 필수 관람으로 추천합니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이거 보려고 멀리서 두 번째 방문했다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멋있는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조명 쇼는 11시, 12시 30분, 14시, 17시, 18시 30분, 20시에 진행되니까 이 시간에 맞춰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료나 베이커리 주문 시 수족관 관람료가 포함된 가격이니, 비싸게 느껴져도 이해해줘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디저트와 음료도 눈과 입을 사로잡아
여기 디저트 코너도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먼 길 달려왔는데 인기 메뉴인 납작복숭아 에이드랑 청귤 에이드는 한 입 마시는 순간, 상큼함이 팡 터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청귤 에이드는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맛이어서 추천하고싶고 디저트도 귀여운 모양의 베이커리류가 많아서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브런치 메뉴 중엔 피자류가 인기였습니다. 루꼴라 피자는 살짝 비싼 감이 있었지만, 브런치메뉴 소진이 빠르기 때문에 주문할 수 있다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5.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딱!
여긴 키즈케어 존이 따로 안내되지 않아도 키즈존 같은 곳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와도 걱정 없는 유아용 의자와 기저귀 갈이대 같은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던 점이 최고였습니다. 1층 수족관 근처에서 아이들이 상어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작은 물고기들은 다들 좋아하고, 특히 수족관 앞에서 엄마 아빠랑 사진 찍는 모습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하고 즐겁게 느껴지도록 잘 조성돼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6. 조금 아쉬운 점도 놓칠 수 없지
분위기도 좋고 즐길 것도 많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긴 했습니다. 음료나 디저트 가격이 솔직히 조금 비싼 편이라서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은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큰 물고기나 상어가 나오는 1층 수족관에서는 겁 많은 아이들이 울기도 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7. 더하루를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
종합적으로 보면, 이곳은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였습니다. 물고기들이 만들어주는 독특한 분위기와 수족관이라는 테마가 매력적이라서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수족관 카페에 비하면, 키네틱 조명 쇼 덕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번엔 핑크뮬리 시즌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8. 결론
담양 더하루는 수족관과 카페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공간에서 물고기와 조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입니다.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한 번쯤 즐길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기때문에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다 좋아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광주나 담양 근처에서 색다른 장소를 찾고 있다면 더하루를 강력 추천하고싶습니다. 다음번엔 더 풍성한 메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생긴다면 더 기대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