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곡성 한옥카페, 길을 따라 도착한 감성
2. 100년의 히스토리를 품은 한옥의 첫인상
3. 카페 메뉴와 추천 음료, 디저트 맛보기
4. 특별한 순간들, 햇살과 함께 누리는 여유
5. 아쉬운 점과 꼭 주의해야 할 부분
6. 한마디로 말해, 정말 가볼 가치가 있다
7. 결론
백년가
주소 : 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6길 9 옥전리회관옆 옥과향교가는길
영업시간 : 월 10 : 30 ~ 17 : 00, 화,수,목,금 10 : 30 ~ 21 : 00, 일 12 : 30 ~ 21 : 00
전화 : 0507-1353-0165
* 카페 앞 마을 주차장 있음
곡성의 한옥카페 '백년가', 이름만 들어도 뭔가 오래된 시간의 흔적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100년 된 한옥가옥을 카페로 개조했다는 말을 듣고, 이건 꼭 가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예스러운 공간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게 또 색다른 힐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곡성 여행 계획에 바로 추가했습니다. 백년가에선 대추차부터 블루베리스무디, 그리고 명불허전 크로플까지 준비돼 있다 하니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이번 글에선 백년가에서 느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메뉴의 매력 포인트, 그리고 직접 다녀본 팁을 꼼꼼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아마 직접 가보고 싶을 거라 생각합니다!
1. 곡성 한옥카페, 길을 따라 도착한 감성
곡성 한옥카페 백년가는 옥과면 옥과 6길 9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은 옛 마을의 정취가 잘 보존되어 있고,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은 환경입니다. 차로 이동한다면 내비게이션에 주소만 찍어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곡성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그만큼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힐링하기엔 딱이었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카페 인근의 골목길에는 주차할 장소가 많아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걸어서 카페에 다가가는 길엔 곡성 특유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져 더욱 좋았습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엔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카페까지의 길을 유난히 빛나게 만들어줬습니다.
2. 100년의 히스토리를 품은 한옥의 첫인상
카페 앞에 딱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고즈넉한 한옥의 외관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백년가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1925년에 지어진 한옥을 개조했는데, 서까래며 기둥 하나하나까지 전통적인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려놓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곶감이 걸려있는 모습이나 작은 장식물들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편안함을 선사했습니다. 카페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여기엔 독특하게 장식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너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마치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3. 카페 메뉴와 추천 음료, 디저트 맛보기
백년가의 메뉴판에는 커피부터 전통차, 에이드, 스무디까지 정말 다양한 음료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아냈다는 대추차와 신선한 블루베리스무디, 그리고 요즘 꼭 먹어줘야 한다는 크로플을 주문해 봤습니다. 대추차는 한옥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대추향이 깊고 진했습니다. 고아서 만든 대추차라 한약 같은 느낌도 났던 메뉴였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음료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블루베리스무디는 새콤달콤하고 산뜻한 맛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로플은 겉바속촉으로 구워져, 아이스크림이나 꿀과 함께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느껴졌지만 아이스크림과 같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였습니다. 음료와 디저트 모두 퀄리티 높은 맛을 자랑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4. 특별한 순간들, 햇살과 함께 누리는 여유
이번 방문에서 가장 좋았던 건, 내부보다 바깥에서 느낀 햇살과 한옥의 조화였습니다. 날씨가 한껏 좋았던 날이라 바깥 테이블에 앉아 음료를 마시는 시간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기둥들을 배경으로 따뜻한 차를 홀짝이는 금요일 오후, 이런 순간이 바로 현대인이 바라는 힐링이었습니다.
한편, 내부는 따로따로 구분된 작은 방으로 되어 있어 전통적인 구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아늑한 공간은 각자 취향에 따라 선호할 만했습니다. 특히 안쪽 좌석에서는 창문 너머로 비치는 햇살과 야외 정원의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았습니다.
5. 아쉬운 점과 꼭 주의해야 할 부분
백년가에서의 시간은 정말 좋았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먼저 주차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이 있었고, 주변 도로가 좁다 보니 차로 방문할 때는 주차를 위해 여유 시간을 조금 더 두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주말 오후 시간대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너무 북적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카페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이나 평일 오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잔디밭 쪽에서 음료를 마실 때 벌레가 많은 편이니 야외 자리에 앉는다면 약간의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6. 한마디로 말해, 정말 가볼 가치가 있다
백년가는 100년 된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현대적인 카페 분위기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곱게 자리 잡은 서까래들과 정원, 그리고 퀄리티 높은 음료와 디저트는 정말 이곳만의 매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조금의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벌써부터 다음 방문을 기대하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곡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백년가를 꼭 포함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만의 특별하고 여유로운 순간을 채워줄 거라 생각합니다!
7. 결론
곡성 한옥카페 '백년가'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카페가 아닌,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에서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대추차와 블루베리스무디 같은 다양한 메뉴가 이곳의 매력을 한층 더해줬고, 따스한 햇살 속 크로플 한 조각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이곳만의 고유한 매력으로 상쇄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엔 백년가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전통과 힐링이 공존하는 카페 백년가에서 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