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섬진강 옆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2. 도착하자마자 반해버린 카페 감성
3. 시그니처 음료들과 디저트 라인업
4. 유용한 팁! 방문 시간과 자리 선택
5. 생각보다 강렬했던 메뉴들
6. 아쉬웠던 점과 주의할 것들
7. 나의 총평
8. 결론
카페 더로그앤통나무집
주소 : 전남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로 1598-19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19 : 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 : 061-362-3090
*주차장 있음
곡성에 위치한 섬진강 뷰 카페 ‘더 로그앤 통나무집’, 딱 들어봤을 때부터 힐링과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됐습니다. 곡성 태안사 쪽은 주말 드라이브 코스나 피크닉 장소로도 이미 유명해서 절 방문한 뒤에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시간이 맞아서 카페를 방문했는데, 진짜 대박인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커피부터 디저트, 뷰까지 완벽한 이곳의 매력과 꿀팁을 소개해본다.
1. 섬진강 옆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더 로그앤 통나무집은 전남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딱 섬진강을 끼고 있어서 강 뷰가 예술이고, 봄이면 벚꽃 길이 사방에 피어나서 운치가 더 끝내줍니다. 주차 걱정은 필요 없고, 카페 바로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크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내비 찍고 바로 옆에 주차하면 끝이었습니다. 여기 오는 길 자체도 드라이브 코스로 한몫하고, 곡성의 정취를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2. 도착하자마자 반해버린 카페 감성
도착하면 정말 정겨운 통나무집 느낌 물씬 나는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약간 산속 별장에서 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꽃 데코가 가득하고 각 테이블 사이사이에 배치된 나무들 덕분에 분위기가 굉장히 밝았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테이블마다의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실내는 따뜻하고 아늑했는데 히터가 켜져 있어서 한겨울에도 춥지 않고 포근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 시그니처 음료들과 디저트 라인업
이곳에서 빼먹으면 안 되는 건 역시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들입니다! 디카페인 콜드블루, 말차 딸기 라테, 그리고 홍시볼이 가장 인기인데, 디저트도 크로플과 젤라또, 떠먹는 수제 요거트 등 직관적으로 쇼케이스 안에 보이는 모든 게 먹고 싶게 만들어놓았습니다. 특히 말차 딸기 라테는 지금 딸기 제철이라 그 과즙이 더 올라와 있었고, 홍시볼은 부모님과 오시면 진짜 취향저격 메뉴일 듯합니다. 디저트들 또한 특이하면서도 맛있어 보야서, 고민 없이 골라봤습니다.
4. 유용한 팁! 방문 시간과 자리 선택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인기 자리는 금세 채워졌습니다. 만약 강 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오전에 조금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 한가한 시간대를 노리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봄 시즌 벚꽃이 만개할 시기에는 테라스 자리 경쟁이 치열할 듯합니다. 테라스는 애견 동반도 가능한데 강바람맞으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 끝판 힐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쪽 꼭 들리기, 신상품 디저트들이 쇼케이스에 자주 채워지니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5. 생각보다 강렬했던 메뉴들
특히 만족스러웠던 건 떠먹는 수제 요거트였습다. 블루베리가 가득 들어가 엄청 새콤달콤하고, 위에 올라간 크림이 느끼함 없이 담백해서 끝까지 텁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디카페인 콜드블루도 너무 부드럽고 씁쓸한 끝맛이 고급스러워서 어떤 디저트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말차 딸기 라테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딸기청이 진해서 완벽한 밸런스였던 메뉴였습니다.
6. 아쉬웠던 점과 주의할 것들
너무 좋은 곳이었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엔 다소 북적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은 약간 아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피크타임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디저트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갔습니다. 애견 동반은 야외 테라스만 가능하니,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해당 공간을 고려해야 되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 나의 총평
개인적으로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곡성의 한적한 카페로 인정한다. 섬진강 뷰를 곁들인 카페 타임이라는 게, 생각보다 큰 여운을 줬습니다. 음료, 디저트 그리고 분위기까지 탄탄하게 만족감을 준 곳이라, 다시 가고 싶어 지게 만든 카페 중 하나였습니다. 디저트와 카페 감성을 좋아하거나, 주말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8. 결론
곡성에서 섬진강 뷰를 보며 아늑하게 힐링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더 로그앤 통나무집을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풍부한 디저트 메뉴, 정성스러운 음료 그리고 감성 제대로 들어간 힐링 공간까지. 봄이면 더 예쁠 것 같은 이곳은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적합하니까, 꼭 한 번 드라이브 계획 세워보길 바라겠습니다.